서울 중구, 약수역 앞 버스정류장에 1호 스마트쉼터 설치…“내년 2월까지 20곳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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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지난 21일 약수역 7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중구 1호 스마트쉼터에서 주민 100여명을 초대해 기념식을 열었다.
내년 2월까지 13곳이 설치를 마치면 중구에 모두 20개의 스마트쉼터가 마련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형 스마트쉼터에서는 한파에 버스를 기다리는 일도 즐거움이 될 수 있다"면서 "추위에 꽁꽁 언 몸도 녹이고, 유용한 정보도 얻어갈 수 있는 '신통방통'한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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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 중구가 지난 21일 약수역 7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중구 1호 스마트쉼터에서 주민 100여명을 초대해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문을 연 약수동을 포함해 이달 말까지 총 7곳이 문을 연다. 내년 2월까지 13곳이 설치를 마치면 중구에 모두 20개의 스마트쉼터가 마련된다.
중구형 스마트쉼터는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 교통정보 및 정보통신 서비스 (대중교통정보 및 버스접근 정보, 공공와이파이, 휴대폰 무선 충전) △ 4계절 안전하고 쾌적하게 쉴 수 있는 공간 (공기정화 및 냉난방 설비) △구정 홍보 (중구 TV, 키오스크) △ 긴급 대피소 (위험 요소를 감지하는 지능형 CCTV, 보안·원격관제 시스템, 심장제세동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스마트쉼터의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민간투자(BTO) 방식으로 도입했다. 사업시행자가 시설물을 제작·설치하고 구에 기부채납 후 5년간 유지관리하면서 광고 운영권을 가져가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구가 절감한 예산은 약 47억원에 이른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형 스마트쉼터에서는 한파에 버스를 기다리는 일도 즐거움이 될 수 있다”면서 “추위에 꽁꽁 언 몸도 녹이고, 유용한 정보도 얻어갈 수 있는 ‘신통방통’한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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