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집값 서울만 1% 오를것…전국 1.5% 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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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전국 주택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며 연간 1.5%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내년 하반기에는 인기 지역부터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커 서울은 집값이 연간 1%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내년 전국 주택 가격은 1.5%, 수도권은 0.3%, 지방은 3% 각각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 주택 매매 거래가 감소세인 동시에 내년 아파트 입주 물량이 줄어드는 점을 고려하면 전반적인 공급 부족이 전셋값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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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물량 부족에 전셋값 2.7% 상승”
22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4 주택시장 전망과 정책 방향 간담회’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주산연은 높은 금리와 부동산 금융(PF·프로젝트파이낸싱) 자금 조달 어려움 등으로 인해 내년에도 집값 내림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전국 주택 가격은 1.5%, 수도권은 0.3%, 지방은 3% 각각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주산연은 “최근 3년간 누적된 공급부족이 75만가구 수준”이라며 “내후년부터 주택시장 과열이 반복될 수도 있어 수급 균형을 위한 공급 적정화에 정책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산연에 따르면 올해 인허가 물량은 33만4000가구로 전년도 52만2000가구보다 급감했다. 같은 기간 착공 물량도 38만3000가구에서 16만4000가구로 줄었다. 내년에도 인허가가 30만가구, 착공은 25만가구 안팎으로 평년과 대비해 많지 않을 전망이다.
주산연은 공급 급감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허가 통합 심의 의무화, 기한 내 인허가 처리, 과다한 기부채납 요구 금지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규제 지역, 의무 거주 등 주택 규제를 완화하고 청약·세제 제도를 단순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종대 주산연 대표는 이날 “공급을 제약하는 요인인 규제 지역을 전면 해지해야 한다”며 “분양받은 아파트에 대한 의무 거주 기간도 해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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