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북대 글로컬캠퍼스 부지로 옛 서남대…늦어도 2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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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 설립을 위한 옛 서남대 남원캠퍼스 부지 매입이 늦어도 내년 2월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남원시 관계자는 "전날(21일) 전북대에서 글로컬대학30 사업 현안 논의를 위한 이주호 교육부총리 주재 간담회가 열렸다. 여러 현안 중 남원 글로컬캠퍼스 설립 부지인 서남대 남원캠퍼스 확보 방안에 대한 긍정적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전북대 캠퍼스 설립을 위해선 남원시가 매입을 앞둔 서남대 남원캠퍼스가 국유재산으로 전환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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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 설립을 위한 옛 서남대 남원캠퍼스 부지 매입이 늦어도 내년 2월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남원시 관계자는 “전날(21일) 전북대에서 글로컬대학30 사업 현안 논의를 위한 이주호 교육부총리 주재 간담회가 열렸다. 여러 현안 중 남원 글로컬캠퍼스 설립 부지인 서남대 남원캠퍼스 확보 방안에 대한 긍정적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지난해부터 폐교된 서남대 남원캠퍼스의 부지 매입을 검토했다. 전북대가 글로컬대학30에 예비 지정된 지난 6월부터는 부지 매입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본격 진행해 왔다.
매입에 필요한 예산(205억원, 전액 시비)도 확보된 상태로 늦어도 내년 2월에는 부지매입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매각 당사자인 (학)서남학원 청산인과도 매입과 관련한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남원시는 예상치 못한 변수만 없다면 계획대로 매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북대 캠퍼스 설립을 위해선 남원시가 매입을 앞둔 서남대 남원캠퍼스가 국유재산으로 전환돼야 한다. 국유 재산을 총괄하는 기재부의 긍정적인 입장을 이끌어내는 것이 관건이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러한 상황을 이주호 부총리에게 공유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부총리는 서남대 폐교 부지 재생 혁신안이 지역발전의 선도모델이 된다는 뜻과 함께 교육부의 정책과 잘 부합한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교육부 차원의 지원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북대 캠퍼스 설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지는 것 같다”면서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성공을 위해 지자체의 역할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이 다시 생동하기 위해선 지역교육의 혁신이 중요하다. 전북대뿐만 아니라 지역 내 교육기관과도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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