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박물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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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자대학교는 성신여대 박물관이 '2023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한 2023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은 대학의 연구자원과 박물관·미술관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프로그램을 기획했 대학박물관만의 특성화를 통해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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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성신여자대학교는 성신여대 박물관이 '2023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한 2023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은 대학의 연구자원과 박물관·미술관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프로그램을 기획했 대학박물관만의 특성화를 통해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사업이다. 성신여대 박물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문화예술 중심기능 활성화와 진흥을 통한 국민의 문화향수권 확대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신여대 박물관은 올해 10월 '박물관 고문서(古文書)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 전시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 프로젝트는 박물관이 대학의 연구·교육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또 성신여대 박물관은 올해 3월부터 성신여대 수정캠퍼스에서 진행한 '산, 맥(脈)을 잇다' 전시회를 상설 전시회로 오픈하며 원거리에서도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가상현실(VR) 전시로 구현해 공개했다.
대동여지도를 비롯한 동국지도, 여지도 등 성신여자대학교 박물관이 소장한 다양한 고지도를 소개한 이 전시회는 VR을 통해 전시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감상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강호선 성신여대 박물관장은 "내년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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