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BYD, 수십억 유로 투자 헝가리 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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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BYD가 헝가리에 수 십억 유로를 투자해 새 공장 건설을 발표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BYD는 남부 세게드의 새 공장에서 전기 자동차와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헝가리는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가입한 덕분에 상당한 자동차 및 배터리 공장을 새로 유치했다고 F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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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 전기차 BYD가 헝가리에 수 십억 유로를 투자해 새 공장 건설을 발표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BYD는 남부 세게드의 새 공장에서 전기 자동차와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BYD는 이미 헝가리에 버스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2020년대 말까지 유럽 전기 자동차 산업을 장악하겠다는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BYD가 자동차 공장설립을 본격화했다고 FT는 전했다.
BYD의 유럽 최고 경영자 마이클 슈는 올해 초 FT와 인터뷰에서 2030년까지 유럽에서 판매되는 전기차 10대 중 1대가 BYD 차량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BYD는 중국에서 연간 최대 2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중이다.
헝가리는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가입한 덕분에 상당한 자동차 및 배터리 공장을 새로 유치했다고 FT는 전했다.
중국은 유럽 배터리 공장에 대한 단일 최대 투자국으로 영국, 프랑스, 폴란드, 헝가리에 중국 기술을 사용하는 공장을 건설중이다. 새 공장의 예상부지는 베오그라드-부다페스트 철도 노선과 가깝다고 FT는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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