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고추장불고기, LG헬로비전 방송타고 온라인 판매

22일 순창군 대표 관광음식 '순창고추장불고기'의 온라인 판매를 위해 순창군청에서 열린 '순창군·㈜LG헬로비전 특화음식 개발·유통 업무협약식', 최영일 군수(왼쪽 다섯번째)와 LG헬로비전 커머스사업 책임자 강명신 전무(왼쪽 네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민선 8기 최영일 군수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개발한 대표 관광음식 '순창고추장불고기'가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소비자들과 만난다.

22일 순창군청에서는 최영일 군수와 ㈜LG헬로비전 커머스사업 책임자 강명신 전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창고추장불고기의 온라인쇼핑몰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에서 군은 전국 최초의 공유주방인 순창발효소스 생산동에서 순창고추장 소스를 생산해 공급하고, LG헬로비전은 운영 중인 제철장터 쇼핑몰에서 고추장불고기를 판매기로 했다.

양측은 실무자 간 수차례에 걸친 상품화 협의를 거치면서 고추장불고기의 맛도 중요하지만 순창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 제품 판매와 함께 적극적인 지역홍보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우선 판매개시와 함께 매출 10억원을 목표로 잡은 LG헬로비전의 강명신 전무는 "전 세계인이 즐기는 K-Food의 핵심에는 순창고추장이 있다"며 "가장 세계화할 수 있는 자원이 순창에 있는 만큼 순창군과 협력해 순창의 음식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협약은 순창의 대표 음식인 고추장불고기의 브랜드화를 넘어 그동안 아쉬움이 많았던 음식관광산업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순창은 고추장과 함께 고추장불고기로 지역적인 이미지를 다져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순창만의 고추장불고기 개발에서 멈추지 않고 순창의 다양한 음식자원을 지속적으로 상품화해 순창의 음식문화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힘써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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