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로 거듭난 취약계층 300명…대학 캠퍼스 차지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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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이 먼저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중장기 사회서비스로 대응하는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이 부산에서 2년째 이어지고 있다.
사회적기업연구원은 22일 부산도시공사(BMC)와 함께 '2023년 부산도시공사 이심전심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업 어나더데이는 배움아트·나눔아트 등의 사회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장애인·발달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의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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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연구원은 22일 부산도시공사(BMC)와 함께 ‘2023년 부산도시공사 이심전심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업 어나더데이는 배움아트·나눔아트 등의 사회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장애인·발달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의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취약계층이 지속해서 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려는 취지다.
어나더데이는 부산지역 사회적기업으로 교육 사각지대가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어나더데이 사업을 거친 장애인·노인들의 작품전시회 ‘겸:아우름’은 전날부터 오는 31일까지 부산교육대 한새갤러리 제4·5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겸:아우름’의 의미는 계층, 나이, 장애와 상관없이 모두를 아우르면서 함께 살아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전시는 어나더데이가 올 한 해 동안 복지관·주간보호센터 등을 돌면서 진행한 미술수업이 결실을 맺은 첫 번째 사례다. 복지관·주간보호센터에서 300여명이 작가로 참여했다.
김지은 어나더데이 대표는 “이 전시로 문화예술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노인들이 예술을 향유할 수 없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예술을 표현하는 것에 있어 장애와 비장애의 벽이 허물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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