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주로 폐쇄 7시간째' 제주공항 항공기 261편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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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을 동반한 많은 눈이 내린 22일 제주국제공항 활주로가 7시간째 폐쇄, 항공기 200여편이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운항계획 항공기 481편 중 국내선 도착 137편, 출발 122편, 국제선 출·도착 각 1편 등 총 261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한편 전날에도 기상 악화로 인해 운항 계획 항공기 469편 중 158편(국내선 출·도착 각 79편, 국제선 출발 1편)이 결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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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항공기 등 16편 임시 증편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강풍을 동반한 많은 눈이 내린 22일 제주국제공항 활주로가 7시간째 폐쇄, 항공기 200여편이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운항계획 항공기 481편 중 국내선 도착 137편, 출발 122편, 국제선 출·도착 각 1편 등 총 261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제주공항으로 오던 항공기 5편도 활주로 착륙에 난항을 겪으면서 결국 회항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제주공항 활주로와 계류장 등에 7~8㎝가량 눈이 쌓이면서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됐고, 7시간째 제설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폐쇄 조치는 오후 4시까지 연장됐다.
제주공항에는 대설주의보와 함께 항공기 이·착륙을 방해하는 급변풍(윈드시어) 특보가 동시에 발효 중이다.
제주공항 측은 국내선 도착 8편, 출발 7편과 국제선 출발 1편 등 총 16편을 임시 증편했다. 항공사들은 체류객 수송을 위해 제설 작업이 마무리되는대로 252명이 탑승 가능한 대형 항공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전날에도 기상 악화로 인해 운항 계획 항공기 469편 중 158편(국내선 출·도착 각 79편, 국제선 출발 1편)이 결항됐다. 이날 항공기를 타지 못한 체류객들을 포함해 주말 인파까지 겹친 제주공항 출발장은 긴 줄이 형성되는 등 매우 혼잡한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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