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호연 "회식 때 김태균 선배님과 빽가 형이 울어 손님들이 '왜 저래?'"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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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빽가, 남호연, 김승진이 출연했다.
22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남호연, 김승진이 '컬투 늬우스' 코너에서 옛날 뉴스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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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빽가, 남호연, 김승진이 출연했다.
22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남호연, 김승진이 '컬투 늬우스' 코너에서 옛날 뉴스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이 "월요일에 저희가 회식을 했다. 서촌에서 했다"라고 말하자 남호연이 "서촌에 처음 가봤는데 분위기도 좋고 술자리 분위기도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빽가가 "초반에 제가 이 동생들 군기를 잡았다"라고 말하자 남호연이 "군기를 잡기는 잡으셨는데 갈 때는 잡히고 가셨다. 저희가 잘 안 잡혔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이 "2차 막바지에 갑자기 엄마 이야기가 나와서 제가 빵 터졌다. 그리워서"라고 말하자 빽가가 "엄마 이야기가 나와 저도 엄마랑 영상 통화를 했다. 그러다 태균 형님이 저희 엄마에게 인사를 드린다고 '어머니' 하시고는 전화를 끊고 우시는 거다. 처음에 저는 장난치시는 줄 알았다. 그런데 진짜로 막 우시는 거다"라고 회식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김태균이 "너무 서럽게 울어서 창피했다"라고 말하자 남호연이 "우리 선배님이랑 형님이 주변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으셨다. 다른 손님들도 계셨는데 처음에는 '어머, 컬투 김태균이야. 어머, 빽가야' 하시다가 막판에 두 분이 너무 우니까 '왜 저래? 왜 이렇게 울어?' 하시는 것 같았다"라고 전해 웃음이 터졌다.
"내가 먼저 터졌다. 빽가 씨도 안 울다가 '형 울지마' 하면서 같이 울었다"라며 김태균은 "승진 씨 어머니랑도 통화했다. 어머님들과 통화를 하니까 돌아가신 어머니가 너무 그리웠다"라고 밝혔다.
이후 김태균은 "'코코'라는 애니메이션 봤냐? 산 자들의 세상에서 그리워해야 죽은 자들의 세상에서 화려하게 산다고 한다. 살아있는 후손들이 그리워하지 않으면 거기에서 남루하게 산다고 한다. 제가 그리워하니까 저희 어머니는 아주 화려하게 사실 거다"라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표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사진캡쳐 SBS두시탈출컬투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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