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증차 국비 153억 확보… 김병수 시장, 정부와 소통하며 발로 뛰어

강승훈 2023. 12. 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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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혼잡률을 보이는 경기 김포도시철도의 개선에 대해 파란불이 켜졌다.

22일 김포시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에서 골드라인 증차 사업비가 반영된 2024년도 예산안이 통과됐다.

향후 3년간 153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기존 김포시가 요청했던 100억원보다 많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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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혼잡률을 보이는 경기 김포도시철도의 개선에 대해 파란불이 켜졌다. 22일 김포시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에서 골드라인 증차 사업비가 반영된 2024년도 예산안이 통과됐다. 향후 3년간 153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기존 김포시가 요청했던 100억원보다 많은 금액이다.

골드라인은 향후 3년간 국가의 지원을 받는 첫 도시철도가 됐다. 그간 최대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처음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의 문을 두드렸을 때 돌아온 건 광역철도가 아니고 마땅한 명분이 없어 지원이 어렵다는 회신이 전부였다.

김병수 시장이 직접 발로 뛰며 필요성의 건의서를 나눴다. 여당 지도부 및 행안부장관의 현장 방문으로 안전 문제에 대한 심각성과 증차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 결과 정부와 여당에서 공감해 함께 해결키로 한 것이다.

김 시장은 “철도는 만들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시민들의 발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와 투자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계획된 일정을을 차질없이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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