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나 한 대 피자” 미디어 가이드라인에선 ‘금지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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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22일 '아동·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 미디어 제작송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은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가 담배 또는 흡연 장면의 노출 및 묘사를 자제해야 하는 기준이 담겨있다.
이에 따라 콘텐츠 제작자는 담배 또는 흡연을 권유하거나 학교 친구 또는 직장 동료 등이 함께 담배를 피우며 친목을 도모하는 등 흡연을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은 새 가이드라인에 위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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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및 권유 표현, 흡연 장면 묘사 자제 해야”
“유명인 흡연 자주 노출되면 실제 흡연 이어져”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22일 ‘아동·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 미디어 제작송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양 기관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온 화상스튜디오에서 ‘2023 금연 서포터즈 성과대회’를 열고 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은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가 담배 또는 흡연 장면의 노출 및 묘사를 자제해야 하는 기준이 담겨있다.
이에 따라 콘텐츠 제작자는 담배 또는 흡연을 권유하거나 학교 친구 또는 직장 동료 등이 함께 담배를 피우며 친목을 도모하는 등 흡연을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은 새 가이드라인에 위배된다.
가이드라인은 ‘흡연 조장 미디어 환경 개선 민·관 협의체’에서 마련했다.
민·관 협의체는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미디어 환경을 조성하고자 만들어진 단체로 웹툰 등 아동·청소년에게 인기 있는 콘텐츠 관련 단체도 참여하고 있다.
협의체는 “아동·청소년이 미디어를 통해 흡연 장면에 자주 노출되면 실제 흡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연예인 또는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의 흡연 장면 및 표현을 금할 것을 요구했다.
양 기관은 이날 발표 내용을 토대로 가이드라인이 콘텐츠 제작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해당 내용을 전파할 방침이다.
이어 TV 방송,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웹툰 콘텐츠 제작 협회 및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소속사 등과 협력할 계획이다.
현지용 온라인 뉴스 기자 hj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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