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선 공간 ‘아자방 온돌’,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재청은 경남 하동군 화개면의 '하동 칠불사 아자방 온돌'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칠불사 안에 있는 아자방은 한자 '아'(亞) 자 형태로 된 방으로 승려들이 참선을 하는 공간으로 쓰였습니다.
문화재청은 아자방 상부 구조 및 아궁이 형태는 차후 고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 포털 설명에는 아자방 온돌은 신라 시대에 처음 만든 이래 1천 년이 넘는 동안 한 번도 고친 일이 없이 그 모습을 유지해왔다고 돼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경남 하동군 화개면의 ‘하동 칠불사 아자방 온돌’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칠불사 안에 있는 아자방은 한자 ‘아’(亞) 자 형태로 된 방으로 승려들이 참선을 하는 공간으로 쓰였습니다.
승려들이 벽을 보고 수행할 수 있도록 방 안 귀퉁이 4곳은 바닥 면보다 높게 만들었고, 중앙의 낮은 곳은 승려들이 불경을 읽거나 오가는 통로로 사용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아자방 상부 구조 및 아궁이 형태는 차후 고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 포털 설명에는 아자방 온돌은 신라 시대에 처음 만든 이래 1천 년이 넘는 동안 한 번도 고친 일이 없이 그 모습을 유지해왔다고 돼 있습니다.
과거 선비들이 지리산을 여행하고 남긴 문헌, 일제강점기에 발행된 신문 기사 등에도 관련 기록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민속문화재는 의식주·연중 행사 등에 관한 풍속이나 관습에 사용되는 의복, 기구, 가옥 등으로 문화재청은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중요한 유산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내년 5월 국가유산 체제로 바뀜에 따라 국가민속문화재는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명칭이 변경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공아영 기자 (gon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저 대신 즐겨주세요”…눈물의 숙박권 중고거래 봇물
- 약사들이 매일 신한카드로 5,999원씩 결제한 이유는? [오늘 이슈]
- 월급 한 푼도 안 쓰고 15년 모아야 서울서 ‘내 집 마련’
- 후티 반군의 홍해 상선 공격에도 유가는 왜 잠잠할까? [특파원 리포트]
- “오늘 점심은 닭갈비”…서울구치소 식단에 ‘시끌’ [잇슈 키워드]
- 아파트에서 돌·닭 뼈 투척…“어른들이 아이들 가르쳐야” [잇슈 키워드]
- [현장영상] 프라하의 비극…대학 총기난사로 39명 사상
- ‘구독자 250만 명’ 미 육아 유튜버의 두 얼굴…아동 학대로 법정에 [잇슈 SNS]
- [뉴스in뉴스] 부동산 PF발 위기?…옥석 가리기 ‘속도 싸움’
- [친절한 뉴스K] ‘간병 지옥’ 벗어나게…치료 전 단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