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 대학서 총기난사…정부 "우리국민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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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한 국립대학에서 21일(현지시간) 최소 15명이 숨지는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외교부는 22일 "14시 현재까지 카렐대 총기난사 사건으로 인해 접수·파악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총기난사 사건으로 최소 15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다.
사건 발생 이후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는 사망했고 현장에 다른 총격범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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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15명 사망 24명 부상
[더팩트ㅣ조채원 기자] 체코의 한 국립대학에서 21일(현지시간) 최소 15명이 숨지는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우리 국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외교부는 22일 "14시 현재까지 카렐대 총기난사 사건으로 인해 접수·파악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프라하 카렐 대학교는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 있는 국립 종합대학교다. 사고 발생 지점은 프라하의 대표 명소인 카를교에서 불과 수백m 거리의 얀 팔라흐 광장에 있는 카렐대 철학과 건물이다. 총기난사 사건으로 최소 15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망한 용의자는 남성으로 카렐대 학생이다. 사건 발생 이후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는 사망했고 현장에 다른 총격범은 없었다. 범행동기와 용의자가 총격 중 사망했는지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 여부도 알려지지 않았다.
체코 정부는 총격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오는 23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
chaelo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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