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역대 최대 국비 5조4851억 확보

2023. 12. 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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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2024년도 예산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국고보조금 5조4851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 확보한 국비 5조651억원 보다 4200억원(8.3%)이 늘어난 규모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비 5조원 이상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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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연도별 확보 현황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는 2024년도 예산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국고보조금 5조4851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 확보한 국비 5조651억원 보다 4200억원(8.3%)이 늘어난 규모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비 5조원 이상을 확보하게 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분야별 주요 사업비로는 ▷철도·도로 기반시설 분야 6490억원 ▷친환경 분야 2914억원 ▷미래산업 분야 2039억원 ▷일자리·창업 분야 1443억원 ▷복지분야 3조5042억원 등이 반영됐다.

인천시는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주요 건의사업 중 ▷서해5도 정주생활 지원금(60억1000만원 → 66억8000만원, 5억8000만원 증)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2억원 → 30억원, 28억원 증) ▷캠프마켓 공원·도로부지 매입(10억원, 순증)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7억원 → 37억원, 30억원 증) 등 주요사업 예산이 정부안 대비 73억8000만원이 추가로 반영됐다.

증액사업으로는 지역사랑 상품권(280억원 추정, 순증) ▷서해5도 노후주택 개량(5억2000만원, 순증) ▷인천 서운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3억원, 순증) ▷인천 글로벌 명상포럼(1억5000만원, 순증) ▷인천 동북아 포럼(2억원, 순증) ▷노후하수관로 정비(3억8000만원→ 15억원, 11억2000만원 증)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1억원, 순증) ▷개발제한구역 관리(21억4000만원, 순증) ▷경기도계-인천마전 국지도 건설(38억2000만원→ 43억2000만원, 5억원 증) ▷연수구 보훈회관 건립(2억5000만원, 순증) 등 정부안 대비 332억7000만원이 증액됐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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