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손보 차기 대표에 서국동…·NH저축은행은 오세윤 내정

김정현 기자 2023. 12. 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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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농협손해보험 대표로 서국동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본부장이, 차기 NH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오세윤 농협손해보험 마케팅부문장이 내정됐다.

22일 농협금융지주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완전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추천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로는 서국동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본부장이 추천됐다.

차기 NH저축은행 대표이사에는 오세윤 농협손해보험 마케팅부문장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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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백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연임
서국동 농협손해보험 대표 내정자(왼쪽)와 오세윤 NH저축은행 대표 내정자(농협금융지주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차기 농협손해보험 대표로 서국동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본부장이, 차기 NH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오세윤 농협손해보험 마케팅부문장이 내정됐다.

22일 농협금융지주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완전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추천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로는 서국동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본부장이 추천됐다.

서 내정자는 국내·외 증권 및 채권, 부동산, 인프라 등 전반적인 자금운용과 자산관리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손꼽힌다. 농협손해보험의 경영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리스크 관리 기반의 자산운용을 통해 보험 본업의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오랜 영업현장과 경제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보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영업력이 탁월하여 농업·농촌 실익 증진 및 시장과 고객의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는 최적의 적임자로 꼽혔다.

차기 NH저축은행 대표이사에는 오세윤 농협손해보험 마케팅부문장이 내정됐다.

오 내정자는 채권관리 분야에서 다년간 쌓아온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부실여신을 적극적으로 회수하고 건전성 회복을 통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았다.

15년 이상의 일선현장에서의 경험과 축적된 인적 네트워크로 수익성 중심의 가계신용여신 확대로 자산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임추위는 "경영관리 능력 및 영업능력,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후보자를 압축해왔으며,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후보자들은 각 회사별 임추위에서 자격검증 및 심사 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한편, 올해 12월 31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종백 사외이사는 이사회 의장으로서 최근 금융권의 화두인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연임됐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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