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난해 역성장하고도 개인소득 2위... 6년째 1위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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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지역내총생산이 전년보다 3.9% 증가했다.
수도권의 지역내총생산 비중은 절반을 웃돌았고, 지역별로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 여파로 인천의 지역내총생산이 가장 많이 늘었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2년 지역소득 결과를 보면, 지난해 전국의 지역내총생산은 2,166조 원으로 1년 전보다 3.9% 늘었다.
서울(2,611만 원)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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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이 절반 이상
인천 성장률 가장 높아
지난해 전국 지역내총생산이 전년보다 3.9% 증가했다. 수도권의 지역내총생산 비중은 절반을 웃돌았고, 지역별로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 여파로 인천의 지역내총생산이 가장 많이 늘었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2년 지역소득 결과를 보면, 지난해 전국의 지역내총생산은 2,166조 원으로 1년 전보다 3.9% 늘었다. 물가 상승을 감안한 실질성장률은 2.6%다. 경기의 생산 규모(547조 원)가 가장 컸고, 세종은 14조 원으로 가장 적었다. 서울·경기·인천 수도권(1,137조 원)이 차지한 비중은 절반 이상(52.4%)이다.
지역내총생산은 일정 기간 특정 지역에서 새롭게 창출한 최종생산물가치의 합으로, 각 시‧도에서 경제활동 부가가치가 얼마나 생산됐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6.0%)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종식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항공·운송업 생산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이어 경남·제주(4.6%), 대전·충북(4.5%) 순으로 높았다. 반면 석유화학‧제조업 부진 여파로 전남(-1.9%)과 울산(-0.5%)은 역성장했다.
가계 구매력을 나타내는 1인당 개인소득은 전국 평균 2,339만 원이었다. 서울(2,611만 원)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2위는 울산(2,607만 원), 3위는 대전(2,422만 원)이었다. 서울은 2017년 울산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선 뒤 줄곧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 평균을 밑돈 곳은 제주(2,151만 원)와 경남(2,189만 원), 경북(2,198만 원)이었다.
세종= 변태섭 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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