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시장만큼 단속도 철저히"…금감원, GA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 개최

금융감독원은 22일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을 상대로 '2023년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워크숍에는 국내 70개 대형 GA의 준법감시·금융소비자보호 담당 부서 부서장 등을 상대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내년 GA의 내부통제 중점 강화 필요사항이 안내됐습니다. 또 준법감시인협의제를 통한 자체 점검과제 등 법규준수, 금융소비자 보호 관련 주요 현안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준법감시인협의제는 금감원이 내부통제를 위한 점검과제를 선정해 공지하면 이를 GA가 자체 점검해 결과를 보고하는 제도입니다.

이번 논의에 따라 금융당국과 GA업계는 내년에 자율점검·내부통제활동 활성화, 내부통제 환경 구축 강화, 개인정보 및 민원 관리 기능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합니다.

또 준법감시인협의제를 통해 내년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보험상품 비교·안내 체계와 설계사 위탁 계약서상 불공정 거래 행위 등을 점검할 방침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GA 대형화 등에 따라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내부통제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이라며 "내부통제 운영 실태 평가 등을 통해 GA의 실질적인 내부통제 활동과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가 확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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