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운영’ 선대위 띄운다…“3월 중순까지 구성”

김보담 2023. 12. 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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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위한 선거대책위원회를 정책과 운영의 양대 축으로 구성합니다.

국민의힘 총선기획단은 오늘(22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선대위 구성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선대위 내에 정책을 다루는 '진심선대위'를 구성하고 다른 한 축으로는 운영을 위한 '원팀 선대위'를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진심선대위' 내에는 국민의 요구를 공역으로 반영하기 위한 경제·국민통합·민생현안 규제개혁 관련 3개의 추진단을 구성할 거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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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위한 선거대책위원회를 정책과 운영의 양대 축으로 구성합니다.

국민의힘 총선기획단은 오늘(22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선대위 구성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예전에는 정책 기능이 선대위의 일부 조직이었다면 이번에는 대폭 살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선대위 내에 정책을 다루는 ‘진심선대위’를 구성하고 다른 한 축으로는 운영을 위한 ‘원팀 선대위’를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진심선대위’ 내에는 국민의 요구를 공역으로 반영하기 위한 경제·국민통합·민생현안 규제개혁 관련 3개의 추진단을 구성할 거로 보입니다.

‘원팀선대위’에서는 선거 현안과 돌발 상황에 대해 대응할 방침입니다.

각 선대위에 별도의 위원장을 두면서 두 위원회를 모두 아우를 총괄선대위원장을 두겠다는 계획입니다.

배 부총장은 “기존에는 매머드급으로 복잡다단한 선대위를 운영했다면 지금은 실용이나 진심, 신속 이런 콘셉트를 중심으로 운영해서 민심을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는 실용적 선대위가 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배 부총장은 “지역구 후보자 공천이 완료된 이후에 구성하는 것이 상례”라며 “3월 중순까지는 구성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총선기획단에서 검토한 내용은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하면 재논의 후 확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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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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