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안전 혁신대회' 최우수상에 코레일·우수상에 서울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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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철도안전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철도 운영기관의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3년 철도안전 혁신대회'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기관 부문 최우수상(국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기관 부문 우수상(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은 AI를 활용해 화장실 출입자의 성별을 자동으로 탐지, 잘못 들어간 경우 안내방송을 해 범죄 예방에 기여한 서울교통공사 사례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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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철도안전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철도 운영기관의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3년 철도안전 혁신대회'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기관 부문 최우수상(국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코레일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철도 시설물 자율주행 점검 시스템 개발'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이는 LTE 통신망,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를 장착하고 지정한 장소까지 자율주행으로 선로 위를 이동하다 열차 운행에 방해되는 물체를 발견하면 영상과 알람을 작업자에게 실시간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실효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관 부문 우수상(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은 AI를 활용해 화장실 출입자의 성별을 자동으로 탐지, 잘못 들어간 경우 안내방송을 해 범죄 예방에 기여한 서울교통공사 사례가 선정됐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이번 혁신대회에 제출된 우수사례 등을 적극 활용해 철도안전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철도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연간 철도 사고 '0'을 목표로 여러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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