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경찰 영웅…산청 출신 고 강삼수 경위 흉상 제막

경남CBS 이형탁 기자 2023. 12. 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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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지리산 일대에서 무장공비 등과 수십차례 전투를 벌이며 큰 공을 세웠다며 올해 경찰영웅으로 선정된 고 강삼수 경위의 추모흉상 제막행사가 열렸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21일 창원에 있는 경남청에서 유족과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경남동부보훈지청장 등 120여명 참석한 가운데 경찰 영웅 고 강삼수 경위의 추모흉상 제막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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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제공


6.25전쟁 당시 지리산 일대에서 무장공비 등과 수십차례 전투를 벌이며 큰 공을 세웠다며 올해 경찰영웅으로 선정된 고 강삼수 경위의 추모흉상 제막행사가 열렸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21일 창원에 있는 경남청에서 유족과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경남동부보훈지청장 등 120여명 참석한 가운데 경찰 영웅 고 강삼수 경위의 추모흉상 제막행사를 진행했다.

김병우 경남경찰청장은 "고 강삼수 경위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국가를 수호하겠다는 의지는 참된 경찰정신의 표상이자 대한민국 경찰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경찰청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과 헌신한 경찰관을 대상으로 교수, 역사 전문가 등 내외부 인사로 구성된 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찰영웅을 선정하고 있다.

고 강삼수 경위는 경남 산청 출신으로 6.25전쟁 당시 산청경찰서 유격대장으로 근무하던 중 10여 명의 부대원을 이끌고 지리산 일대에서 무장 공비 등과 총 62회의 크고 작은 전투를 벌이며 큰 공을 세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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