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서 되찾은 문화유산 10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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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동안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단이 국내로 환수된 국외 문화유산이 총 1550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기준으로 약 23만점의 문화유산이 국외에 소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문화재청은 국외재단의 현지 협력망을 통해 정보를 입수, 복권기금을 활용한 긴급 매입, 국외 소장자의 자발적 기증 등 다각적 경로고 환수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환수한 문화유산의 대표 유물로는 조선의 지리학자 김정호가 제작한 병풍식 지도첩 '대동여지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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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올 한 해 동안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단이 국내로 환수된 국외 문화유산이 총 1550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170점이 환수된 것과 비교하면 10배가량 늘었다.
올해 기준으로 약 23만점의 문화유산이 국외에 소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문화재청은 국외재단의 현지 협력망을 통해 정보를 입수, 복권기금을 활용한 긴급 매입, 국외 소장자의 자발적 기증 등 다각적 경로고 환수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환수한 문화유산의 대표 유물로는 조선의 지리학자 김정호가 제작한 병풍식 지도첩 ‘대동여지도’가 있다. 조선의 지리학자 김정호가 제작한 병풍식 지도첩이다. 국내 소장된 대동여지도와 달리, 동여도 주기 내용을 필사해 보완한 문화유산이다.
이와 함께 감색 종이에 경전의 내용을 금, 은니로 필사한 ‘묘법연화경 권제6(고려 사경)’, 전 세계 20건도 없는 고려 나전칠기 중 높은 작품성을 가진 ‘고려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 등이 국내 환수됐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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