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증권신고서 제출…연초 코스닥 상장 목표

이인아 기자 2023. 12. 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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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가 내년 초 코스닥시장 입성을 목표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상 빅데이터 플랫폼에서는 기상청뿐만 아니라 해외와 자체 관측망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케이웨더만의 전문 예보관과 AI의 분석을 활용한 독자적인 예보 모델을 통해 민간 예보 등 맞춤 기상 데이터로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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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가 내년 초 코스닥시장 입성을 목표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케이웨더 CI.

케이웨더는 국내 최대 민간 기상기업이다. 국내 유일의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민간 예보를 비롯한 맞춤 기상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상 빅데이터 플랫폼과 공기질 관리를 위한 공기 빅데이터 플랫폼 등 크게 두 가지 분야 사업을 전개한다.

기상 빅데이터 플랫폼에서는 기상청뿐만 아니라 해외와 자체 관측망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케이웨더만의 전문 예보관과 AI의 분석을 활용한 독자적인 예보 모델을 통해 민간 예보 등 맞춤 기상 데이터로 생산한다. 현재 4000여 개의 다양한 분야의 회원사에 제공해 ‘날씨 경영’을 지원한다.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등 공기질 관리를 위한 공기 빅데이터 플랫폼인 ‘Air 365′도 운영한다. 환경부로부터 1등급 인증을 받은 3만여 대의 실내외 공기측정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공기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공기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학교, 어린이집, 경로당 등의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스터디카페, 병원, 사무실, 공장 등 다양한 민간 고객사로 빠르게 확대해 2023년 기준 1만여 개의 공간에 케이웨더 공기 지능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케이웨더의 지난해 매출은 약 170억원, 영업이익률은 4.1%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상장 후 환기 청정기와 공기측정기 제품 판매로 넓혀 공기 데이터와, 소모품과 서비스 매출 증가까지 서로 시너지를 일으키도록 노력하겠다“며 “2025년부터는 16%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케이웨더는 이번 IPO를 통해 총 100만 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 범위는 4800~5800원으로 제시한다. 예상 시가총액은 약 475억~575억원이다. 2024년 1월 12~18일 닷새간 수요예측 후 22~23일에 걸쳐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이사는 “케이웨더의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은 전문성에 기반해 가장 정확한 날씨 정보를 제공하며, 플랫폼 기반의 공기 지능 환기 청정설루션은 무궁무진할 정도로 다양한 산업과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매출 창출이 가능한 사업모델 위에서 탄탄한 성장을 이루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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