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거대 AI의 공공 적용…사회문제 해결·지역발전 이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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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은 민간에서 개발한 초거대AI(인공지능)을 공공기관에 적용, 혁신을 일으키면 사회문제 해결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정우 센터장은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디지털플랫폼정부 초거대 AI 활용 성과보고회'에서 "초거대 AI 태스크포스(TF)장으로써 기조강연에 나왔다. 생성 AI를 도입한 효과에 대한 의문을 갖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미국의 연구조사에 따르면 GPT를 사용한 컨설턴트와 사용하지 않은 이들이 50% 이상 차이가 나타났다"며 "공공에서도 큰 혁신을 일궈낼 수 있다. 올해 혁신적인 실증 사례를 도출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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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AI에 공공 문서 학습…이해도 높은 AI 개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은 민간에서 개발한 초거대AI(인공지능)을 공공기관에 적용, 혁신을 일으키면 사회문제 해결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정우 센터장은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디지털플랫폼정부 초거대 AI 활용 성과보고회'에서 "초거대 AI 태스크포스(TF)장으로써 기조강연에 나왔다. 생성 AI를 도입한 효과에 대한 의문을 갖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미국의 연구조사에 따르면 GPT를 사용한 컨설턴트와 사용하지 않은 이들이 50% 이상 차이가 나타났다"며 "공공에서도 큰 혁신을 일궈낼 수 있다. 올해 혁신적인 실증 사례를 도출해냈다"고 밝혔다.
공공 영역은 대외 자료를 탐색하고 요약, 민원 대응, 개별 업무 시스템 파편화 등 많은 업무량으로 인한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AI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전망된다.
하정우 센터장은 "민간이 개발한 초거대 AI에 공공의 문서 등 데이터를 추가 학습시켜 공공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AI를 만든다면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복지, 재난대응, 청년지원, 내부업무 생산성 등에 적용하는 것을 중점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공공 영역에서 공개 가능한 문서를 민간의 LLM(거대언어모델), SLLM(소형 언어모델)을 민간 클라우드 기반으로 학습시키는 사업이 많이 진행될 것"이라며 "2025년에는 초거대 AI를 공공망에 넣어 공개할 수 없는 문서를 추가로 학습시킨다면 정부시스템 안에서도 보안이 필요한 업무들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내년에는 보다 많아진 예산을 바탕으로 AI 공급 기업과 수요 기업 및 기관을 확대한다. 교육관점에서 AI 리터리시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도 준비할 예정이다.
하 센터장은 "전 세계가 AI 산업 생태계에 목숨을 걸고 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데 공공 분야에서의 초거대 AI 성공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공공 성공 경험이 마중물이 될 수 있고 이는 디플정이 글로벌에 진출하는데 있어 강력한 무기가 될 것. 미국, 중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한국이 이끄는 초거대 AI 연대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조강연에 앞서 고진 디플정 위원장은 행사장 뒷편에 설치된 부스를 방문해 올해 성과를 보고받았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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