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 여자골퍼들과 골프·축구 이벤트 대결

문대현 기자 2023. 12. 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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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 골프 선수들과 함께 이벤트 대결을 벌였다.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 사령탑인 신태용 감독이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에 출전한 선수들과 이벤트 대결을 펼쳤다.

신 감독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고 있는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골프대회 1라운드 후 '신태용을 이겨라' 이벤트에 참여했다.

한편 신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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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1R 후 행사 가져
축구공을 차는 김민별(맨 왼쪽)과 신태용 감독(오른쪽 두 번째). (AGLF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 골프 선수들과 함께 이벤트 대결을 벌였다.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 사령탑인 신태용 감독이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에 출전한 선수들과 이벤트 대결을 펼쳤다.

신 감독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고 있는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골프대회 1라운드 후 '신태용을 이겨라' 이벤트에 참여했다.

사단법인 아시아골프 리더스포럼(AGLF)이 주최한 이 대회는 21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폰독인다 골프장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특히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겼다.

신 감독은 지난 19일 열린 프로암 대회에 장남 신재원(성남FC)과 함께 출전해 많은 관심을 끌었는데 1라운드 후에는 골퍼들과 함께 했다.

신 감독 외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타인 황유민(20‧롯데), 김민별(19‧하이트진로) 등이 참여했다. 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출신 아타야 티띠꾼(태국)도 이벤트에 함께 했다.

이벤트에서 신 감독은 피칭 웨지를 사용해 20m 거리의 과녁 중심을 맞히고, 골프 선수들은 축구공을 발로 차서 8m 거리의 소형 골대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태용 감독과 골퍼들이 차례로 2회씩 성공한 이후 황유민이 먼저 세 번째 시도에 성공해 최종적으로 골퍼들이 승리했다.

신 감독은 행사를 마친 뒤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현장 갤러리들에게 사인을 해주기도 했했다.

한편 신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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