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하동 연료전지 발전사업’ 건설사업자로 참여

이미호 기자 2023. 12. 22. 14: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건설은 지난 15일 경남QSF 등과 '하동 연료전지 발전사업' 건설사업자로 참여하는 주주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남 하동군 대송산업단지에 연간 발전량 약 16만㎿h(메가와트시)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짓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QSF·두산퓨얼셀과 주주협약 체결

두산건설은 지난 15일 경남QSF 등과 ‘하동 연료전지 발전사업’ 건설사업자로 참여하는 주주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동 대송산업단지/두산건설 제공

해당 사업은 경남 하동군 대송산업단지에 연간 발전량 약 16만㎿h(메가와트시)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짓는 것이다. 사업비는 약 1162억원, 공사비는 951억원 규모다.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액화천연가스(LNG)의 냉열과 연료전지의 폐열을 활용하는 융복합 사업이다. 발전 전 LNG가 발생시키는 영하 162도의 냉열은 급속 동결에 사용할 수 있다. 발전 후 연료전지에서 생긴 폐열은 건조 가공 작업이나 스마트팜의 난방 공급에 활용할 전망이다.

두산건설은 발전소 설계와 시공, 종합 시운전 등 건설 전반을 맡았다. 경남QSF는 종합사업관리와 연료 공급을, 두산퓨얼셀은 수소연료전지의 제작과 공급 및 유지 보수를 담당한다.

두산건설은 “다양한 모델의 연료전지 사업을 발굴하고 있고,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계획과 맞물려 수주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지속해서 참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