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클락, 올스타 휴식기 전후 복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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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서서히 전력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멤피스의 브랜든 클락(포워드, 203cm, 98kg)이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클락이 돌아온다면 멤피스가 비로소 전열을 갖출 수 있다.
실제로 멤피스는 지난 시즌 중반에 주전 센터인 스티븐 애덤스가 사실상 시즌을 마감했고, 시즌 후반에 클락마저 다치면서 전력에 큰 손실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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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서서히 전력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멤피스의 브랜든 클락(포워드, 203cm, 98kg)이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클락은 올스타전 전후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시즌 중후반에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기 때문. 돌아오는데 약 1년 이상이 소요되는 것을 고려하면, 2월 말 즈음에 코트를 밟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클락이 돌아온다면 멤피스가 비로소 전열을 갖출 수 있다. 실제로 멤피스는 지난 시즌 중반에 주전 센터인 스티븐 애덤스가 사실상 시즌을 마감했고, 시즌 후반에 클락마저 다치면서 전력에 큰 손실을 입었다. 즉, 주전 빅맨과 가장 확실한 키식스맨을 잃은 채 플레이오프에 나서야 했다. 남은 정규시즌을 잘 버티긴 했으나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기 쉽지 않았다.
비록, 이번에도 시즌 준비 과정에서 애덤스가 낙마했으나 클락이 돌아올 수 있다. 안쪽 전력의 핵심인 제런 잭슨 주니어가 건재하기에 클락이 들어온다면 기존 선수 부담이 줄어들 수 있으며, 안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력이 많아진다는 이점이 있다. 잭슨과 클락이라면 큰 경기에서도 여느 강호에 밀리지 않을 수 있다.
그는 지난 시즌 부상 전까지 56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9.5분을 소화하며 10점(.656 .167 .723) 5.5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이 20%도 되지 않을 정도로 외곽슛이 취약하나 백업 파워포워드로 17분 안팎의 시간을 맡기기 충분하다. 한계는 있으나 선수층의 깊이가 더해질 수 있는 만큼, 그의 복귀 준비 소식은 멤피스에 단연 긍정적이다.
가뜩이나 멤피스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클락이야 시즌 중반부가 지나서야 복귀가 유력했다. 그러나 시즌 개막을 앞두고 애덤스가 시즌을 마감했다. 오프시즌에 자 모란트가 물의를 일으킨 것은 물론, 마커스 스마트, 루크 케너드, 데릭 로즈까지 힘을 보태야 하는 이들이 대거 다치면서 전력을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시즌 초반에 비스맥 비욤보를 데려오면서 조금이라도 애덤스의 공백을 메울 수 있었다. 최근 모란트가 징계를 마치고 돌아왔으며, 스마트도 복귀를 앞두고 있다. 연말연시면 케너드도 회복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들이 순차적으로 가세한다면 멤피스가 시즌 중반에 유력한 복병으로 거론할 만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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