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곧' 이도현, 고윤정과 완벽 호흡…파트1 엔딩 장식

(사진=티빙(TVING))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도현이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 묵직한 열연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이도현은 지난 15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이하 ‘이재곧’)에서 최이재(서인국 분)가 일곱 번째로 환생한 인물 장건우를 연기했다.

이도현은 ‘18 어게인’에서 함께했던 하병훈 감독과의 인연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또한 입대 전 마지막으로 촬영한 작품인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사진=티빙(TVING))

장건우(이도현 분)는 극 중 잘생긴 외모로 사람들의 시선을 독차지하는 모델이다. 하병훈 감독은 장건우에 대해 대본 작업을 할 때부터 이도현을 모티브로 쓴 캐릭터라고 전한 바 있다.

장건우 에피소드는 ‘이재곧’의 거대한 세계관 속에서 파트1 대미를 장식하며 몰입감을 높였다. 이도현은 여러 시크릿 캐스트가 쌓아온 최이재의 감정선을 묵직하면서도 섬세하게 이어냈다. 이도현은 서인국과 혼연일체 되어 목소리 톤과 말투, 표정, 시선 등으로 극의 깊이를 더했다.

(사진=티빙(TVING))

장건우의 몸으로 연인 이지수(고윤정 분)와 다시 재회한 장면 역시 파트1의 중요한 에피소드였다. 이도현은 연인의 앞에 서 있는 인물의 감정부터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놓인 최이재의 가슴 먹먹한 마음을 처절하게 그려냈다.

‘이재곧’은 프라임비디오 주요 동남아시아 지역 1위를 포함 전 세계 43개 지역 톱 10에 진입하며 흥행 중이다. 파트2는 내년 1월 5일 공개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