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인생 포기하고 싶어 마포대교行, 동생 욕지거리에 정신 차려”

김명미 2023. 12. 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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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109 챌린지'에 동참했다.

홍석천은 12월 22일 소셜미디어에 '109 챌린지' 이미지를 공개했다.

극단적 선택 예방 상담 전화 109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

이와 함께 홍석천은 "인생 힘들 때 포기하고 싶다 생각한 적이 있었다. 혼자서만 고민하다 마포대교를 갔었는데, 누군가와 마지막 통화하고 싶었는데, 그때 그 새벽에 전화 받아준 동생 녀석의 욕지거리에 정신 차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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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소셜미디어

[뉴스엔 김명미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109 챌린지'에 동참했다.

홍석천은 12월 22일 소셜미디어에 '109 챌린지' 이미지를 공개했다. 극단적 선택 예방 상담 전화 109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

이와 함께 홍석천은 "인생 힘들 때 포기하고 싶다 생각한 적이 있었다. 혼자서만 고민하다 마포대교를 갔었는데, 누군가와 마지막 통화하고 싶었는데, 그때 그 새벽에 전화 받아준 동생 녀석의 욕지거리에 정신 차렸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 살게 된 내 인생 멋지게 살아보자 했던 기억. 참 열심히 살았다"고 털어놨다.

또 "이제는 그 희망의 전화 한 통을 109 백구가 담당해준다니 너무 감사한 일이다"며 "나도 많은 이들을 살리려 상담한 기억이 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게 중요하다. 힘내자"고 덧붙였다.

한편 홍석천은 '홍석천의 보석함' 채널을 통해 구독자들과 만나고 있다.(사진=홍석천 소셜미디어)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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