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불교연합회 순천역 광장서 '팥죽 나눔'…"연말연시 이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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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코로나로 단절됐던 순천 연등회 재개를 자축하고 회향하는 의미를 담고자 마련됐다.
순천불교연합회 회장 금룡사 주지 범일스님은 "비록 작은 죽 한그릇이지만, 이 동지팥죽의 따스함이 우리 사회에 만연한 반목과 갈등, 시기와 질투, 혐오와 차별 등 분별심으로 얼어버린 각자의 마음을 녹였으면 한다"며 "이해와 배려가 넘쳐나는 밝은 세상을 만들기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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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불교연합회는 22일 순천역 광장에서 동지(冬至)를 맞아 시민들에게 팥죽을 나눠졌다
행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코로나로 단절됐던 순천 연등회 재개를 자축하고 회향하는 의미를 담고자 마련됐다.
순천불교연합회 회장 금룡사 주지 범일스님은 "비록 작은 죽 한그릇이지만, 이 동지팥죽의 따스함이 우리 사회에 만연한 반목과 갈등, 시기와 질투, 혐오와 차별 등 분별심으로 얼어버린 각자의 마음을 녹였으면 한다"며 "이해와 배려가 넘쳐나는 밝은 세상을 만들기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불교연합회는 연말연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전통 세시풍속의 계승, 지역사회 공동체 복원 등에 일조하기 위해 매년 동지팥죽 자비나눔을 하고 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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