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폐지 반대” 트럭 시위 나선 시청자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3. 12. 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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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시청자들이 폐지 반대 청원을 요구하며 트럭 시위를 진행 중이다.

KBS2 예능 '홍김동전' 시청자들은 22일 오전부터 폐지 반대 청원을 위한 트럭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이후 시청자들은 KBS 청원 게시판에 폐지 반대 청원을 올리며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홍김동전'의 김숙 캠핑 편에서는 시청자들이 프로그램 500일을 맞이해 멤버들에게 각자의 이름이 새겨진 골프마커와 편지를 전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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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김동전’ 시청자
‘홍김동전’ 시청자들이 폐지 반대 청원을 요구하며 트럭 시위를 진행 중이다.

KBS2 예능 ‘홍김동전’ 시청자들은 22일 오전부터 폐지 반대 청원을 위한 트럭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KBS는 지난 18일 ‘홍김동전’이 내년 1월 종영한다고 알렸다. 이후 시청자들은 KBS 청원 게시판에 폐지 반대 청원을 올리며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22일 현재 400건 이상의 청원글이 올라온 상태다.

시청자들은 “공영방송이면 공영방송답게 결정하고 행동하라” “애매한 시간대 편성해놓고 마음대로 종영인가” “잘 보고 있던 시청자들에 대한 기만이다” “종영 결정을 당장 철회해달라” “재방송을 늘리고 편성을 변경해달라” “감이 없다” “내 인생의 낙인 프로그램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홍김동전’ 사진|KBS
지난해 7월 첫방송을 시작한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김숙,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훈훈한 케미로 웃음을 선사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2030 시청자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며 플랫폼 웨이브에서 KBS 비드라마 28주 1위(11월 13일 기준)를 기록하는 등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하지만 편성 변경 여파와 함께 평균 1~2%대 시청률로 고군분투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홍김동전’의 김숙 캠핑 편에서는 시청자들이 프로그램 500일을 맞이해 멤버들에게 각자의 이름이 새겨진 골프마커와 편지를 전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감동 받은 멤버들은 “더욱 열심히 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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