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누가 잘하나?"…말하기 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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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 국제교육센터가 22일 공동으로 한국어연수생 대상 '1회 백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열었다.
국제교육센터는 한국어연수생들의 한국어 말하기 실력 향상, 한국어에 대한 관심 고취, 배우고자 하는 열정과 학습 의욕을 높이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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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출신 유가이 엘미라, 최우수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 국제교육센터가 22일 공동으로 한국어연수생 대상 '1회 백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열었다.
국제교육센터는 한국어연수생들의 한국어 말하기 실력 향상, 한국어에 대한 관심 고취, 배우고자 하는 열정과 학습 의욕을 높이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대회에는 총 12명의 한국어연수생이 참가했다.
첫 대회에서 최우수상은 카자흐스탄 출신 유가이 엘미라(29·여), 우수상은 일본 출신 후지타 유키(21·여), 장려상은 일본 출신 시마즈 시호(37·여), 특별상은 태국 출신 라핑 아파폰(26·여)씨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 영예를 안은 유가이 엘미라는 “한국에 와서 카자흐스탄 출신이라고 하면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라며 “카자흐스탄에 대해 한국어로 소개할 수 있어 기뻤고, 좋은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날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재준 백석대 대외협력본부장은 “오늘 대회는 한국어 유창성, 발음의 정확성, 내용과 주제의 구성 등을 심사 기준으로 삼아 평가했다”며 “말하기 자신감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이 컸다. 앞으로도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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