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과거 코디미언 술자리, 웃겨야 사는 전쟁터”

김도곤 기자 2023. 12. 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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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신동엽이 웃겨야 사는 코미디언들의 술자리를 공개했다.

21일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니돈내산 독박투어2’의 김준호, 김대희,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코미디언 후배들의 자연스러운 토크에 감동한 듯 “너희들과 이렇게 술 마시는 게 참 좋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이어 “내가 신인 때는 대화라는 게 없었다. 그냥 서로 에피소드만 이야기했다. 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몇 년이 지나도 몰랐다. 가족들은 어떤지, 부모님은 뭐하시는지 아무 것도 모르고 그냥 에피소드만 이야기한다”라며 술자리에서 웃기기 위한 경쟁이 매우 심했따고 밝혔다.

신동엽은 “에피소드도 좋지만 서로 이렇게 저렇게 이야기하길 원했다. 특히 최양락, 이봉원 앞에서 웃겨야 한다는 압박이 있었다”라며 술자리가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독박투어’ 멤버들도 “우리 때도 계속 그랬다. 선배들 에피소드는 또 다 들어줘야 했다”라며 동의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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