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속 쪽방촌에 온기…방한용품·연탄 후원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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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한파특보 발효가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쪽방촌에 기업과 단체, 종교계 등 사회 각계에서 따스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최강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이달 쪽방촌에 기업과 봉사단체, 법인, 종교계, 모금회, 공공기관 등이 △방한용품 2484점 △연탄 약 4만장 △등유 1.5만리터 △생필품 5801점 △식료품 2만4332점 등을 후원, 쪽방상담소를 통해 필요한 주민에게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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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전역에 한파특보 발효가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쪽방촌에 기업과 단체, 종교계 등 사회 각계에서 따스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최강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이달 쪽방촌에 기업과 봉사단체, 법인, 종교계, 모금회, 공공기관 등이 △방한용품 2484점 △연탄 약 4만장 △등유 1.5만리터 △생필품 5801점 △식료품 2만4332점 등을 후원, 쪽방상담소를 통해 필요한 주민에게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말 돈의동 쪽방촌에 개소한 '온기창고 2호점'에도 사회 각계에서 들어오는 각종 후원으로 수시로 온기를 채우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추위 속에서도 하루 평균 165명의 쪽방 주민이 이곳을 찾고 있다.
쪽방상담소도 겨울철 건강이 취약한 주민 153명을 대상으로 간호사 내방과 식사·밑반찬 배달 등 주민 돌봄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이수연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사회 곳곳에서 보내주는 정성이 온기창고를 가득 메우고, 그 온기가 쪽방촌 구석구석 스며들고 있다"며 "한파에 취약한 쪽방 주민 보호를 위해 겨울철 특별보호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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