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장녀 이방카 부부 이스라엘 방문...대선 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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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와 사위 제러드 쿠슈너가 현지시간 21일 이스라엘을 방문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이들의 이스라엘 방문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도전과는 무관하게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방카와 쿠슈너의 이번 방문과는 별개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 성공 시 그 결과가 이스라엘에 어떻게 작용할지는 미지수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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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와 사위 제러드 쿠슈너가 현지시간 21일 이스라엘을 방문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방카 부부가 텔아비브에 도착해 아미르 오하나 이스라엘 크네세트(의회) 의장을 만나고 하마스 공격을 받은 남부 국경의 크파르 아자 키부츠를 방문했다고 전했습니다.
유대인 출신인 쿠슈너는 대표적인 친 이스라엘 인사로 꼽힙니다.
이방카 부부가 내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본격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 소식통은 이들의 이스라엘 방문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도전과는 무관하게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대선 지지율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에 비해 우세하고, 바이든 대통령의 중동 전쟁 대응에 대한 여론이 악화하는 시점입니다.
이방카와 쿠슈너의 이번 방문과는 별개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 성공 시 그 결과가 이스라엘에 어떻게 작용할지는 미지수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진단했습니다.
2017년 트럼프 당시 대통령은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기면서 아랍권과 팔레스타인 등의 비판을 받았지만 이스라엘 측은 환영한 바 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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