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인천공항서 복합패션매장 리뉴얼 오픈… “K패션 세계화 앞장”

강성전 2023. 12. 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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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에 복합패션매장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복합패션매장은 5개월 간 리뉴얼을 거쳐 제1여객터미널에 문을 열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한국을 떠나는 여행객이 복합패션매장에 방문해 한국에 대한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K패션의 세계화를 위해 브랜드 협업, 체험 공간 마련 등 기획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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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신세계면세점 복합패션매장 전경.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에 복합패션매장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복합패션매장은 5개월 간 리뉴얼을 거쳐 제1여객터미널에 문을 열었다. 16개의 패션잡화 브랜드와 52개의 아이웨어 브랜드 등 총 68개 브랜드로 구성됐다.

신세계면세점은 매장 내 패션잡화 브랜드 중 8개를 K패션 브랜드로 꾸려 향후 이곳을 '공항 K패션 쇼핑 중심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K패션 브랜드 중 △위글위글 △헬리녹스 △리에티 △배럴 △마크곤잘레스 △로우로우 등 6곳은 이번 복합패션매장을 통해 인천공항에 최초로 입점한다.

위글위글은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로 글로벌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끈 경험을 살려 인천공항에도 별도의 포토존을 마련했다. '위글위글집 도산'의 경우 일평균 2000~3000명이 방문하는 압구정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이웨어 공간도 효율적으로 구성했다. 매장 곳곳에 브랜드별 디지털 광고 디스플레이를 비치해 50여개 브랜드를 손쉽게 둘러보고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면세점은 K패션 글로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에 입점된 K패션 브랜드 수는 지난해 163개에서 이달 기준 236개로 약 45% 증가했다. K패션 브랜드 상품을 구매하는 해외여행객도 전년 대비 300% 이상 늘었다.

신세계면세점은 향후 인기 브랜드부터 잠재력이 큰 브랜드까지 발굴해 국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한국을 떠나는 여행객이 복합패션매장에 방문해 한국에 대한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K패션의 세계화를 위해 브랜드 협업, 체험 공간 마련 등 기획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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