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한양대, 종합병원 유치 위한 공동 용역 추진

최해민 2023. 12. 22. 14: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안산시는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내에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유치를 위한 검토 용역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경기서남부권에 상급종합병원이 고려대 안산병원 포함 3곳밖에 없고, 2027년 개원 예정인 시흥 서울대병원을 고려하더라도 의료 수요를 맞추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해 한양대 종합병원 유치를 계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0~500병상 규모…의료수요 따라 800병상 이상도 검토

(안산=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안산시는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내에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유치를 위한 검토 용역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산시청사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내년 7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시와 한양대가 비용의 절반씩을 부담하는 공동용역 형태로 추진된다.

양 기관은 경기서남부권에 상급종합병원이 고려대 안산병원 포함 3곳밖에 없고, 2027년 개원 예정인 시흥 서울대병원을 고려하더라도 의료 수요를 맞추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해 한양대 종합병원 유치를 계획했다.

용역을 통해 양 기관은 300~500병상급 한양대 안산병원 설립 타당성, 양 기관의 역할, 최상의 병원 유치 전략, 기본 구상 수립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아울러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으로 한정하지 않고, 의료 수요에 따라 800병상 이상 상급 종합병원 설립 타당성 여부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민근 시장은 "한양대는 안산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협력자이자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한양대 종합병원 유치 등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