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차량용 요소수 재고 7개월 이상분 확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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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차량용 요소·요소수 재고를 추가로 마련해 7개월 이상분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요소수 제조업체들에게 차량용 요소 공공비축 물량을 방출 중이다.
한편 정부는 "요소수 외 흑연 및 갈륨·게르마늄은 중국의 허가제 도입 이후 국내 기업에 수출허가가 발급되고 있다"며 "인산이암모늄도 국내 재고가 충분하고, 중국 외 중동·동남아 등에서 공동구매를 추진하면서 현재까지 국내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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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정부가 차량용 요소·요소수 재고를 추가로 마련해 7개월 이상분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22일 홍두선 기재부 차관보 주재로 '경제안보 핵심품목 전담반(TF) 총괄반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현재 기업의 대체물량 확보, 조달청의 공공비축분 증가 및 공동구매에 따라 차량용 요소는 전날 기준 6.6개월분의 재고를 확보했다. 이는 국내의 재고와 더불어 반입 예정인 물량까지 합한 수치다.
조달청이 이날 추가로 국내 요소수 제조사와 1개월분(6000t)의 공공비축을 추가 계약하면서 조만간 7개월분을 넘어설 전망이다.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요소수 제조업체들에게 차량용 요소 공공비축 물량을 방출 중이다.
요소수 판매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기준 3443개 주유소 중 97.4%인 3353개에서 요소수가 정상 판매 중이다. 주유소와 대형마트의 요소수 판매량은 전주보다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정부는 "요소수 외 흑연 및 갈륨·게르마늄은 중국의 허가제 도입 이후 국내 기업에 수출허가가 발급되고 있다"며 "인산이암모늄도 국내 재고가 충분하고, 중국 외 중동·동남아 등에서 공동구매를 추진하면서 현재까지 국내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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