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요소 재고 7개월분 이상 확보 전망…정부 "판매량도 감소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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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요소의 국내 재고 및 반입 예정 물량이 향후 7개월분을 넘어설 전망이다.
현재 기업들의 대체물량 확보와 조달청의 공공비축분 증가 및 공동구매 성과에 힘입어 전날(21일) 기준 국내 재고 및 반입 예정 물량은 6.6개월분이다.
이에 따라 국내 요소수 제조사가 사우디아라비아 업체와 협의 중인 계약이 체결되면, 전체 비축 물량은 총 7개월분을 넘어서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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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철 기자 = 차량용 요소의 국내 재고 및 반입 예정 물량이 향후 7개월분을 넘어설 전망이다.
정부는 홍두선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2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경제안보 핵심품목 전담반(TF) 총괄반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기업들의 대체물량 확보와 조달청의 공공비축분 증가 및 공동구매 성과에 힘입어 전날(21일) 기준 국내 재고 및 반입 예정 물량은 6.6개월분이다.
또 조달청은 이날 추가로 국내 요소수 제조사와 6000톤(1개월분)의 공공비축을 추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국내 요소수 제조사가 사우디아라비아 업체와 협의 중인 계약이 체결되면, 전체 비축 물량은 총 7개월분을 넘어서게 될 전망이다.
조달청은 또한 19일부터 중소 요소수 제조업체들에 차량용 요소 공공비축 물량(1930톤)을 방출하고 있다.
요소수 판매량도 감소세다.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3443개 주유소 중 3353개(97.4%)에서 요소수가 정상 판매 중이다. 주유소 및 대형마트의 요소수 판매량은 전주 대비 감소세다.
정부는 오피넷에 공개된 주유소별 요소수 품절 여부, 주입기 보유 여부 등을 검증하고 현행화해 소비자들이 요소수를 구매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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