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한 BTC 채굴기업 코어 사이언티픽, 내년 1월 나스닥 재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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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했던 미국 최대 비트코인(BTC) 채굴기업 코어 사이언티픽이 다음 달 경영 정상화 전망을 밝혔다.
아담 설리반 코어 사이언티픽 최고경영자(CEO)는 "대차대조표를 회복하기 위한 지속적인 성장 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기업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코어 사이언티픽은 지난 9월 가상자산 채굴 장비 제조업체 비트메인과 채굴기 2만 7000대를 7700만 달러(약 1001억 8470만 원) 상당의 현금·주식에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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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했던 미국 최대 비트코인(BTC) 채굴기업 코어 사이언티픽이 다음 달 경영 정상화 전망을 밝혔다.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어 사이언티픽은 주주들에게 전환사채·주식을 분배하고 내년 1월 중순 나스닥 거래소에 재상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주주들은 교환비 25:1의 신주를 받는다. 채권 보유자는 4월 만기의 경우 액면가 1달러당 1.628달러(약 2119원)를, 8월 만기는 액면가 1달러당 1.201달러(약 1560원)를 받게 된다.
코어 사이언티픽은 2021년 7월 43억 달러(약 5조 5904억 원) 규모의 특수목적인수회사(SPAC) 거래를 통해 상장했다. 당시 기업의 주가는 10달러(약 1만 3003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크립토윈터(가상자산 침체기), 전기요금 상승, 채굴 난이도 증대, 최대 투자사 중 하나인 가상자산 대출기업 셀시우스의 부채 미상환 등을 이유로 파산했다.
아담 설리반 코어 사이언티픽 최고경영자(CEO)는 “대차대조표를 회복하기 위한 지속적인 성장 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기업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코어 사이언티픽은 지난 9월 가상자산 채굴 장비 제조업체 비트메인과 채굴기 2만 7000대를 7700만 달러(약 1001억 8470만 원) 상당의 현금·주식에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는 19만 9000개가 넘는 주문형 집적회로(ASIC)로 일일 약 32개의 비트코인(BTC)를 자체 채굴 중이다.
신지민 기자 jmgody@decenter.kr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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