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꽁꽁'…수도계량기 동파사고 200건 넘어

장연제 기자 2023. 12. 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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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 겨울 첫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 지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설공단 중부수도관리소에 동파된 계량기가 보관돼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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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이어지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수도계량기 동파사고가 200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11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에서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사고는 서울 90건, 경기 39건, 강원 15건, 경북 2건 등 모두 21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관 동파도 서울 3건, 경기 3건 등 6건 있었습니다.

수도계량기 동파를 막기 위해선 보온재로 수도계량기를 감싸거나, 수돗물을 조금 틀어 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동파방지용 계량기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한편 이번 추위는 내일(23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영상 5도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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