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노조 “하림 인수금융계획 공개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MM 육·해상 양대 노동조합은 22일 하림그룹과 JKL파트너스 HMM 경영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 "하림이 도대체 어떠한 인수금융계획을 가지고 있어서 인수기업의 재무적 안정성을 인정받았는지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노총 선원노련 HMM해원연합노조와 민주노총 사무금융노조 HMM지부는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와 산업은행, 해양진흥공사는 그 배경과 근거를 명확히 공개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MM 육·해상 양대 노동조합은 22일 하림그룹과 JKL파트너스 HMM 경영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 “하림이 도대체 어떠한 인수금융계획을 가지고 있어서 인수기업의 재무적 안정성을 인정받았는지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노총 선원노련 HMM해원연합노조와 민주노총 사무금융노조 HMM지부는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와 산업은행, 해양진흥공사는 그 배경과 근거를 명확히 공개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HMM노조는 그러면서 “매각조건은 인수업체의 인수금융에 대한 한계와 피인수기업 발전과 재투자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HMM노조는 “HMM의 유보자금은 2016년 한진해운의 파산으로 망가진 대한민국의 해운산업을 재건할 종자돈이자, HMM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 필수불가결한 중요한 에너지원”이라면서 “온전히 HMM 사업투자 확장에 쏟아부어야 할 국민자본으로, 어떤 명분으로도 하림이 자신들의 사업에 해당 국민자본을 유용하는 것은 금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았다가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단독]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범죄·횡령 혐의, 그의 아내가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