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맞벌이 부모님 대신 챙겨준 관장님, 軍서 부고 들어”(어사장3)[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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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이 자신을 자식처럼 챙겨준 태권도 관장을 향한 그리움을 털어놨다.
조인성은 "당시에 태권도 관장님은 그렇게 무서웠다. 운동뿐만 아니라 정신도 같이 가르친다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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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조인성이 자신을 자식처럼 챙겨준 태권도 관장을 향한 그리움을 털어놨다.
12월 21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는 조인성이 학창 시절 추억을 떠올렸다.
저녁 영업 중 식당에는 인근에서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는 관장과 사범들이 손님으로 방문했다. 사범들은 조인성이 태권도 4단이라는 말에 깜짝 놀라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90도로 허리를 숙이고 인사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관장은 조인성과 같은 중학교, 같은 도장 출신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관장 옆에 앉은 조인성은 “마스터라 그런가 운동 열심히 하셨다”라고 감탄하며 “우리 관장님은 정권 치는 걸 항상 가르치셨다. 나무판을 항상 때려서 손이 두꺼워졌다”라고 회상했다.
조인성은 “저도 배우 안 했으면 관장님처럼 지냈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아무나 하는 건 아니지만”이라며 “고등학교 때 부모님은 맞벌이하시고 애는 혼자 있으니까 내가 삐뚤어질까봐 관장님이 되게 많이 챙겨줬다. 관장님도 생활이 어려웠는데. 관장님한테 술 배우고, 사모님이 엄마처럼 챙겨주셨다. 내가 군대 있을 때 돌아가셨다. 그런 스승님이 없어지니까 이상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관장도 “태권도가 그런 것 같다. 저도 저희 스승님 지금 우즈베키스탄에 계신다. 스승님이 사춘기에 방황할 뻔했는데 저를 잡아주셨다”라고 공감했다. 조인성은 “당시에 태권도 관장님은 그렇게 무서웠다. 운동뿐만 아니라 정신도 같이 가르친다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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