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더듬고 입맞췄다”…‘전 女비서 성폭행 혐의’ 고소당한 유명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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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 빈 디젤(56)이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미 연예매체 베니티 페어는 21일(현지시간) 빈 디젤이 이날 그의 개인 스태프로 일했던 아스타 조나슨에게 성폭행 혐의로 피소당했다고 보도했다.
조나슨은 "당시 빈 디젤이 자신이 묵는 호텔 스위트룸에서 기다려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그가 호텔로 돌아오자 나를 성폭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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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예매체 베니티 페어는 21일(현지시간) 빈 디젤이 이날 그의 개인 스태프로 일했던 아스타 조나슨에게 성폭행 혐의로 피소당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조나슨은 지난 2010년 영화 ‘분노의 질주 5 : 언리미티드’ 촬영 장소였던 미 애틀랜타의 한 호텔 스위트룸에서 그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영화 학교를 갖 졸업한 사회 초년생인 그는 촬영과 파티 현장에서 빈 디젤을 수행하는 업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나슨은 “당시 빈 디젤이 자신이 묵는 호텔 스위트룸에서 기다려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그가 호텔로 돌아오자 나를 성폭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빈 디젤이 내 손목을 잡고 침대로 끌어당겼고 가슴을 더듬고 입을 마췄다”고 덧붙였다.
또 비명 지르며 화장실로 도망쳤는데도 그는 나를 벽에 밀어 성폭행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사건 발생 몇시간 뒤 조나슨은 디젤의 여동생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
그는 “내가 더 이상 쓸모 없어져 해고 된 것”이라며 “빈 디젤은 자신의 성적 욕망을 충족하려고 나를 이용했다”고 토로했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빈 디젤 측은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고 매체는 전했다.
13년이 지난 이제와서 고소를 한 이유에 대해 조나슨은 “당시는 비밀유지 계약을 해 피해 사실을 발설할 수 없었지만 ‘스피크아웃법’ 덕분에 소속을 제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피크 아웃법’은 지난 2022년 7월 발효된 것으로 성희롱과 성희롱에 대한 비공개 협약의 집행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15세에 배우를 시작한 빈 디젤은 오랜 무명 생활 끝에 2001년 영화 ‘분노의 질주’로 늦은 나이에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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