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총장, UAE·카타르 방문…아크부대 장병 격려

구현모 2023. 12. 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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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를 공식 방문해 군사외교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육군은 이번 방문이 중동 우방국에 대한 군사·방산협력 지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UAE와 카타르 방문 간 논의된 인적교류 확대, 현지 훈련장 활용 및 연합훈련 활성화, 방산협력 지원 등을 구체화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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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를 공식 방문해 군사외교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은 올해 한-UAE, 한-카타르 정상회담 이후 육군 차원의 후속조치와 병행하여 고위급 교류를 심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박안수 총장은 UAE 파병부대인 아크부대를 방문해 교육훈련 현장과 병영시설 등을 확인한 후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 나누면서 부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후, UAE 지상군사령부를 방문하여 사이드 라쉬드 알 셰히 지상군 사령관(소장)과 대담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8월에 한국 육군과 UAE 지상군 간 최초로 진행한 KCTC 연합훈련의 규모를 확대하는 것도 논의됐다.

이후 박안수 총장은 19일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으로서는 최초로 카타르 지상군사령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사이드 후세인 알 카야린 지상군사령관(소장)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에 걸맞은 양국 군사교류 및 방산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카타르 지상군사령관은 “내년도 한-카타르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양국 국방·방산협력 확대 기조에 발맞추어 육군 차원에서도 연합훈련을 포함한 인적교류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육군은 이번 방문이 중동 우방국에 대한 군사·방산협력 지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UAE와 카타르 방문 간 논의된 인적교류 확대, 현지 훈련장 활용 및 연합훈련 활성화, 방산협력 지원 등을 구체화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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