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자금조달 여력 확대" 기업은행, 울산시와 총 1000억원 규모 대출 지원

이승연 2023. 12. 2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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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울산광역시와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22일 체결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금리·경기둔화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시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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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당 운전자금 최대 5억원 지원
울산시 지원금으로 금리 2%p 감면도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왼쪽)과 김두겸 울산시장이 22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이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울산광역시와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2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총 1000억원 규모의 대출한도를 조성해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울산광역시가 출연한 이자지원금으로 대출금리 2.0%p를 감면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울산광역시의 추천 및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의 협약 보증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이다.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이 각각 1.0%p, 0.2%p의 보증료를 지원해 금융비용을 경감해준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금리·경기둔화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시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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