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리모델링 빈집 1호점 입주자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강진군은 빈집 리모델링이 완공된 1호점에 입주할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빈집 등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입주 대상 1가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심의위원장인 서순철 강진 부군수는 "이번 대상자 선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평가 항목은 빈집리모델링 입주 생활이 끝나도 강진에서 계속해서 머무를지의 여부였다"며 "단순히 전입해 계약기간만 잠깐 살고 갈 입주자가 아니라, 이 지원을 밑거름 삼아 강진에서 뿌리를 내리고 터를 닦으며 오랫동안 거주할 수 있는 분을 모시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인 경제적, 사회적 계획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강진군은 빈집 리모델링이 완공된 1호점에 입주할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빈집 등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입주 대상 1가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의회의장에는 강진군 빈집 등 심의위원회 위원장인 강진 부군수와 강진군의회 의원, 관련 부서장, 주택과 귀농귀촌 분야 민간위원 등이 참석했고 빈집 1호점이 위치한 마을 이장도 입회했다.
심의는 신청자의 연령대, 전입 가구원 수 등을 점수화하는 객관적 평가인 서류평가(50점)와 대상자의 전입 목적, 향후 강진에서의 경제·사회적 계획 등에 대해 인터뷰를 통한 면접평가(50점)을 합산해 종합점수가 높은 1순위가 대상자로 선정됐다.
공고 이후 총 22가구가 신청해,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총 7가구가 선정되었고, 이날 7가구를 대상으로 2차 개별 인터뷰를 실시해, 최종 1가구가 선정되었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강진군과 12월 말에 계약해 2년을 거주할 수 있으며 2회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입주자는 입주 계약 체결 후 전입신고를 완료하고 계약 만기 전까지는 전입 가구원 수를 유지해야 한다.
심의위원장인 서순철 강진 부군수는 "이번 대상자 선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평가 항목은 빈집리모델링 입주 생활이 끝나도 강진에서 계속해서 머무를지의 여부였다"며 "단순히 전입해 계약기간만 잠깐 살고 갈 입주자가 아니라, 이 지원을 밑거름 삼아 강진에서 뿌리를 내리고 터를 닦으며 오랫동안 거주할 수 있는 분을 모시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인 경제적, 사회적 계획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단기적으로 강진군의 육아정책, 귀농정책만 보고 전입해, 혜택만 보고 강진에 기여하는 것이 없다면 선정되기 어려울 수 있다"며 "강진에서의 오랜 플랜을 갖고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진군은 빈집 1호점을 시작으로 내년 초에 빈집 4동을 추가 리모델링 완료해 입주할 4가구를 더 모집할 예정이다.
[위정성 기자(=강진)(wrw1100@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주당 "尹대통령, 사전선거운동·선거개입 의심…중립 지켜야"
- 이재명 "尹대통령, 건전재정 기조가 적절? 딴 세상 사시나"
- 국민의힘의 '한비어천가'…"탈진영·탈팬덤 정치 열고 청년·중도 지지받을 것"
- 전해철, 이낙연 회동 사실 공개…"李, '당 떠날 때 아닌가' 생각"
- 한동훈 빙의 野원내대표? "김건희 특검 총선 이후에? 韓이라면…"
- 과소비에 맞서, 덜 쓸 권리를 선언하자
- 미·일만 바라보는 윤석열, 자주적 외교 펼치며 입지 넓히는 일본
- 한동훈 "9회말 2아웃이면 애매해도 후회없이 휘둘러야"
- 김부겸, 文대통령에 세밑 인사…민주당 통합 해법 논의했나
- 새해 예산안 국회 통과…이태원특별법은 상정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