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협력업체 공장서 사망사고…고용부 현장조사 나서

신성우 기자 2023. 12. 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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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오전 1시쯤 대구에 있는 기아 협력업체 공장에서 지게차 운전자가 공장 구조물에 충돌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이날 오전부터 현장 조사에 나서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장 조사가 끝나면 사고 발생 경위에 따라 작업 중지 여부와 범위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는 "통상 사망 사고가 일어나면 유사 작업에 대해 작업 중지 명령이 나간다"며, "이 건에 대해서도 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작업 중지가 장기화될 경우 기아의 차량 제조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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