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도 성폭행 혐의 JMS 정명석, 1심서 징역 23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JMS(기독교복음선교회)의 총재 정명석이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정 씨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홍콩 국적 여신도 메이플(29)을 성폭행 및 추행하고 호주 국적 여신도 에이미(30)와 한국인 여신도를 성추행한 혐의(준강간 등)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JMS(기독교복음선교회)의 총재 정명석이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22일 대전지법 형사12부(나상훈 부장판사)는 준강간과 강제추행 등 혐의를 받는 정 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또 10년간 신상정보를 공개 및 고지하고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시설 취업제한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15년이 내려졌다.
정 씨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홍콩 국적 여신도 메이플(29)을 성폭행 및 추행하고 호주 국적 여신도 에이미(30)와 한국인 여신도를 성추행한 혐의(준강간 등)를 받는다.
이날 재판부는 "여신도 3명을 대상으로 총 23회에 걸쳐 준강간, 준유사강간 등 범행을 저지르고 2명의 피해자가 자신을 허위 고소하였다며 무고죄로 고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며 "관련자들의 진술 내용이나 휴대전화 분석 결과, 녹음 파일이 1시간 40분 정도로 긴 내용임에도 맥락상 끊김이 없이 자연스러워 인위적인 편집이 없는 것으로 보고, 증거 능력이 충분하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동종범죄로 10년 동안 교도소에 있다가 나와 동종범죄를 저지르고도 현장 녹음파일이 있음에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듯 범행을 부인, 피해자들을 무고로 고소까지 하는 등 범행을 반성하지 않고 있다"면서 "기피 신청권을 남용해 재판을 지연시키고 사법권 행사를 방해하는 등 범행 후 정황도 좋지 않다"고 했다.
이날 법원에는 수많은 신도가 몰려 물리적 충돌 발생을 우려해 둔산경찰서 경력 25명과 2개 중대 등을 포함한 경찰 인력 130여 명이 투입됐다.
정 씨는 2018년 3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홍콩 국적 여신도 메이플(29)을 성폭행 및 추행하고 호주 국적 여신도 에이미(30)와 한국인 여신도를 성추행한 혐의(준강간 등)를 받는다.
한편 정 씨는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아 2018년 2월 출소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당선무효형 선고한 '한성진 부장판사'에 쏠린 눈 - 대전일보
- 홍준표, 이재명 '유죄' 판결 판사에 "참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켰다" - 대전일보
- 여당에 보낸 세종시장 친서, 민주당 의원에 배달 사고… '해프닝' - 대전일보
- 옥천 女 화장실서 불법촬영하던 20대 男… 피해 여성에 덜미 - 대전일보
- 한동훈, 민주당 겨냥 “오늘도 기어코… 판사 겁박은 최악 양형가중 사유" - 대전일보
- 트럼프, 관세 인상 실현되나… "전기차·반도체 보조금 폐지 가능성" - 대전일보
- 기름 값 벌써 5주 연속 상승세… 휘발유 1629원·경유 1459원 - 대전일보
- 이장우 대전시장, 기재부 2차관 만나 내년 주요사업 국비 요청 - 대전일보
- 한미일 정상, '3국 협력사무국' 출범한다… 北 파병 강력 규탄 - 대전일보
- 尹 "김정은 정권 유일 목표는 독재 정권 유지… 좌시 않겠다"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