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행안부 '인력운영 효율화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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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인력운영 효율화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인력운영 효율화는 최근 2년에 걸쳐 신규 행정수요 발생에도 정원을 늘리지 않고 기존 인력을 자체 감축해 신규 행정수요에 재배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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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경남 거창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인력운영 효율화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인력운영 효율화는 최근 2년에 걸쳐 신규 행정수요 발생에도 정원을 늘리지 않고 기존 인력을 자체 감축해 신규 행정수요에 재배치하는 것이다.
거창군은 행정여건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감소 분야 인력을 면밀히 검토·발굴해 유사·중복 기능을 통폐합하는 등 효율적으로 인력을 운영했다.
특히, 정원 증감 분야에서 2021년 말 대비 2022년 정원 동결로 경남 군단위에서는 거창군이 유일하며 쇠퇴·감축업무 부서 17명을 감원하고 신규·대형사업 부서에 증원해 2.1% 재배치 비율을 달성했다.
거창군은 대내외 경제여건의 악화 속에서 지방자치단체의 효율적인 조직 운영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자체조직 진단을 통해 비효율적인 조직 운영 부분을 해소하고 행정환경의 변화와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구와 조직을 마련할 예정이다.
구인모 군수는 "어려운 민생경제와 급변하는 행정환경 등을 고려해 앞으로도 인력운영 효율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쇠퇴하고 감소된 업무인력을 감축하고 주요 정책업무와 대형사업 분야 등에 인력을 추가 배치해 조직혁신과 성과 중심으로 인력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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