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로봇' 개미, 괌리조트서 서빙·안내…"글로벌 진출 속도"

배민욱 기자 2023. 12. 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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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로봇 기업 로보티즈는 '더 웨스틴 리조트 괌'에 실내 자율주행 로봇 '개미'의 정식 운영을 체결하며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낸다고 22일 밝혔다.

개미는 더 웨스틴 리조트 클럽라운지 내에서 호텔 운영을 위한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괌 현지 호텔업계는 지속되는 인건비 상승과 구인난에 대한 해결책으로 자율주행로봇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개미는 지난달 20일부터 정식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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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 더 웨스틴 리조트 괌에 공급
[서울=뉴시스] 자율주행로봇 기업 로보티즈는 '더 웨스틴 리조트 괌'에 실내 자율주행 로봇 '개미'의 정식 운영을 체결하며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낸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로보티즈 제공) 2023.12.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자율주행로봇 기업 로보티즈는 '더 웨스틴 리조트 괌'에 실내 자율주행 로봇 '개미'의 정식 운영을 체결하며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낸다고 22일 밝혔다.

개미는 더 웨스틴 리조트 클럽라운지 내에서 호텔 운영을 위한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적의 동선을 파악해 완성된 음식과 음료를 정확하게 전달한다. 빈 그릇을 수거해 주방으로 나르는 역할을 수행한다. 괌 현지 호텔업계는 지속되는 인건비 상승과 구인난에 대한 해결책으로 자율주행로봇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개미는 지난달 20일부터 정식 운영되고 있다. 추후 로비 안내와 각종 어메니티 배송 등 층간이동이 필요한 기본적인 룸 서비스도 확대 적용된다.

개미는 엘리베이터와의 통신 연동 없이 '로봇 팔'을 이용해 스스로 층간 이동이 가능하다. 엘리베이터 버튼 조작, 보안카드 태깅과 객실 노크 등을 수행할 수 있다. 호텔, 병원, 공공시설에서의 비대면 서비스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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